케이블TV 5대 MSO 내년 경영 방향은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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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1-23 14: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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씨앤앰은 HD 채널을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, HCN은 주문형비디오(VOD) 같은 양방향 서비스를 강화한다. MVNO가 제도화되면 도매사업을 할 수 있게 돼 소비자에게 보다 저렴한 요금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.
디지털 방송을 위해서는 750㎒ 이상 망이 구축되어야 하지만, 아직도 550㎒ 이하 망에 머물러 있는 지역이 있다. 씨엠비는 대구·광주·전남지역의, 씨앤앰은 경기 외곽 지역, 티브로드도 경기 외곽과 전북 지역의 전송망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.
케이블TV 5대 MSO 내년 경영 방향은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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케이블TV 5대 MSO 내년 경영 방향은…
◇실행 전략은 어떻게=각 사는 전송망을 업그레이드 하고 양방향 콘텐츠를 강화하는 한편, 공동으로 디지털 전환 추진단도 꾸린다.
문보경기자 okmun@etnews.co.kr
케이블TV 5대 MSO 내년 경영 방향은…
이와 함께 누리망 전화·초고속누리망 과의 결합상품은 IPTV로의 가입자 이탈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요건이다.
◇종편, MVNO도 서둘러 준비해야=가상사설망(MVNO)을 통한 이동통신 시장 진출도 내년 집중해야 할 사업 중 하나다. 또, 아날로그로 단체 가입되어 있는 아파트는 디지털케이블로 개별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개별 배선으로 바꾸는 작업도 병행한다.
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, 티브로드·씨앤앰·CJ헬로비전·HCN·씨엠비는 이 같은 방향을 설정하고 2010년 세부 경영 전략을 수립 중이다.
5대 복수케이블TV방송사업자(MSO)들이 △디지털 케이블 지역 격차 해소 △결합상품 강화 △MVNO를 통한 이동통신사업 진출 등 3대 해결해야할문제를 2010년 경영의 방향타로 세웠다. 이를 기존 상품과 결합해 요금을 낮추는 결합상품을 구성한다는 것이 MSO의 전략이다. 추진단은 디지털 전환에 대해 각 기업들이 공동으로 홍보하고 시청자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展望(전망) 이다. HCN은 내년 유무선 통합 누리망 전화 단말을 내놓는 등 업그레이드 수요에 대응한다. 내년까지는 100% 디지털 방송이 가능하도록 바꾼다는 목표를 세우고 업그레이드를 진행키로 했다.
종합편성 채널 선정도 MSO 경영 environment의 큰 change(변화)를 가져올 이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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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정우 씨앤앰 상무는 “MVNO나 종편 등의 문제는 케이블 시장을 뒤바꿀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이슈지만, 아직 이에 대응한 계획을 수립하기에는 이른 상황”이라며 “경영 계획과 별도로 준비해 나가야 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다. 올해에는 MSO가 중심이 돼 한국케이블텔레콤(KCT)를 출범한 바 있다.
IPTV로의 이탈을 막기 위해 누리망 전화·초고속누리망 등 결합상품을 강화하고, B2B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.
이와 함께, 디지털케이블의 강점을 집중 부각할 수 있는 콘텐츠 강화에도 나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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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년에는 케이블 업계가 공동으로 디지털 전환 추진단을 발족한다. 디지털케이블 TV 서초·양천 지역은 전환율이 60%를 넘었으나, 농어촌 산간은 1%에도 못 미치는 지역이 많은 등 지역별 격차가 크다.
디지털케이블은 장기적으로 MSO의 수익을 높여줄 수 있는 사업일 뿐 아니라, IPTV로 대표되는 양방향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다. 이러한 디지털케이블 확대를 위해서는 극심한 지역 격차를 줄여 나가야 할 것으로 바라봤다. 어느 한 컨소시엄에 소속되지 않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MSO가 주도해 직접 종편에 뛰어들 가능성도 시사한 바 있다.
